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 (문단 편집) == 결말에 대한 암시? == '''여러모로 시리즈의 결말을 암시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코이즈미와 츠루야를 비롯하여 베일에 싸여 있던 인물들의 정체가 간접적으로 묘사되었고, 무엇보다 소실로 촉발된 하루히-나가토 사이의 미묘한 관계가 하루히 쪽으로 기울게 되었다는 중요한 점이 보인다. 원래대로라면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하루히가 그것을 모르는 상태에서 나가토가 해결하는 식의 이야기가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의 특징이지만, 경악에서 거의 처음으로 '''나가토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α(알파) 세계의 나가토는 평소대로 책만 읽고 있었고, β(베타) 세계의 나가토는 천개영역의 간섭과 그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임무로 인해 쓰러져버렸다. α세계 루트에서의 행동으로 보아, 그리고 나가토가 평소에 모든 상황을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이렇게 돌아가도록 방임했을 수도 있다.] 그리고 (무의식의 영역이었을지는 모르지만) '''스즈미야 하루히가 처음으로 SOS단에 주어진 이변을 해결했다.''' 결정적으로 쿈이 잠시 미래에 떨어졌을 때의 정황으로 봤을 때, '미래를 바꿀 수 없다'는 미쿠루가 언급했던 명제에 따르면 '그녀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결말 루트는 사실상 확정에 가깝다(후지와라도 비슷한 언급을 한 바 있다). 단, 미래를 바꿀 수 있느냐 없느냐에 대한 본작의 설명도 확실한 정보라고 단정짓기 어렵다. 그런 류의 설명을 담당하는 것이 코이즈미고 간혹 미쿠루도 맡지만 이들의 설명은 작중 내에서도 100% 신뢰하기엔 어려운 것으로 묘사되기 때문. 특히 경악에서 '코이즈미는 사실 기관의 말단이 아니라 설립자이자 수장일지도 모른다'는 떡밥도 나왔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어느 정도 쿈에게 거짓말을 해왔다는 셈이 된다.[* '약간의 거짓말'이라고는 하지만 코이즈미가 한 말 중에 자신의 기관에서의 위치를 언급하는 대목은 없었다. 미쿠루가 꾸준히 단순히 부하에 불과하다고 직, 간접적으로 어필해왔던 점을 생각해보면 대조가 되는 부분. 게다가 코이즈미가 거짓말을 했다고 의심할 만한 부분도 SOS단 내의 소속감이 어느 정도 강해지기 전에 있었던 회화들이라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 쿈은 '''미쿠루와 후지와라가 둘 다 동시에 거짓말을 했을지도 모른다고 의심하고 있다.''' 하지만 최종장 마지막 부분을 보면 본격적으로 쿈과 하루히의 염장물이 되어가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자의는 아니지만 놀랍게도 쿈이 하루히를 덮치기까지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